아래 사진은 지난 4월 4일 만세동산에서 촬영한 한라산 여명이다.
이 사진을 촬영할 때 f11과 f16 등 두 가지 조리개를 사용했다.
빨간색 원은 초점을 맞춘 부분이다.
이렇게 조리개를 다르게 사용해 촬영한 후 집에 와서 선명도를 체크하고 버릴 것과 저장할 것을 고른다.
만일 원경인 한라산의 하늘금에 차이가 없다면 가능한 한 조리개 수치가 작은 것을 선택한다.
즉 f16의 사진과 f11의 사진에 별 차이가 없다면 f11의 사진을 선택하고 f16의 사진은 버린다는 뜻이다.
배우는 자세로 진지하고 읽고 있기 때문에 그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추측이 되기는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