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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느낌의 차이-2

조회 수 13049 추천 수 0 2011.07.28 07:58:01

요 아래에 올린 '느낌의 차이-1'에서 오래된 사진을 다시 보면 촬영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했다.  아마 사진을 하면서 누구나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을 것이다.

애덤스는 '촬영할 때의 느낌'으로 사진을 만든다고 했는데 아마 그도 지난 사진을 보다보면 처음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아래 사진은 지난 2006년 10월 19일 오전 9시경 비행기에서 촬영한 것이다.

당연히 처음엔 위의 사진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5년이 지난 엊그제 이 사진을 다시 보다가 아침보다는 석양의 느낌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래와 같이 다시 만들었고 만들고 나니 더 좋다는 느낌이다.

 

왜 같은 사진에 대한 느낌이 이렇게 달라졌을까.

나도 알 수가 없다.

하긴, 느낌이라는 게 언제 미리 예약하고 다가오는 게 아니니까.

 

20061019-008-0.jpg


20061019-008-2.jpg


 


profile

sinfonia

July 28, 2011
*.133.73.6

저도 지난 사진을 꺼내보면 가끔 후작업한 색상이 마음에 안 들 경우가 있는데

사진에서 처럼 아침과 저녁의 분위기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나는 때도 있는 거 같습니다.

서로 상반된 분위기로 후작업 할 수 있는 것도 로우 파일이니까 가능하겠지요?^^

 

사진 촬영할 때 연출하거나, 촬영한 사진을 후작업하는 걸 모두 조작이라 생각해서

포토샵 하지 않는 걸-실은 할 줄 모르는 것이지요.-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분들도

구도와 구성이 합리적이고 잘 정돈된 아름다운 사진에 마음이 가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필름에서 후작업 하는 것을 암실작업이라고 한다면 디지털에서는 명실작업이

동의어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게 생각납니다.

연출조작은 해서는 안 될 금기사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연출과 조작을 해보기나 하셨습니까?

그것도 구도를 알고 조작할 줄 아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profile

향/홈지기

July 28, 2011
*.183.197.32

그렇습니다. 로우파일이니까 필요에 따라 깍두기를 만들거나 동치미를 만들거나 할 수가 있는 거지요.

위의 사진처럼요.

취향에 따라 아직도 음악을 LP로만 듣는 사람도 있고 사진은 필름으로만 찍는 사람도 있습니다.

디지털을 잘 알고도 그렇게 하는 분은 문제가 없다는 생각입니다만 디지털을 모르고 그렇게 하는 분은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profile

임프로

July 28, 2011
*.49.174.164

진작에 이렇게 공부했으면...

그래도 아직은 퍽 다행입니다.

profile

향/홈지기

July 29, 2011
*.183.197.32

디지털사진한 지 오랜 시간이 되어도 아직 기초부터 모르는 분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임프로 님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힘내세요~!!

profile

남한강

March 14, 2015
*.72.201.172

사람은 시간과 때에 따라서 감성이 변하는가봅니다,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을 꺼내보면 그때는 별로였었는데 오랜시간을 지나고보면 좋아 보일때가있죠,

그것이 아마도 인간의 감성변화가 아닌가 싶읍니다,

시간과 세월과 그때 기분에 따라 보는느낌의 차이에서오는 인간의 감성이랄까요,,,

profile

홈지기

March 14, 2015
*.43.0.102

공감합니다.

그래서 촬영한 사진을 가능한 한 삭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셔터를 눌렀을 때는 뭔가를 보고 느꼈기 때문일것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다른 환경에서 그 사진을 봤을 때는 그 사진이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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